윤형선 “인천 계양 귤현 탄약고 이전...민원 없을 마땅한 장소 있어”

입력 2022-05-28 11:01 수정 2022-05-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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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28일 오전 인천 계양구 계산2동 행정복지센터 3층 투표소에서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뉴시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28일 오전 인천 계양구 계산2동 행정복지센터 3층 투표소에서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뉴시스)

윤형선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는 28일 인천 계양을 귤현 탄약고 이전에 대해 “마땅한 장소가 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계양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귤현 탄약고 이전은 10년 전부터 공약을 낸 것이고 계양 발전의 주장애가 되고 있는 요인”이라며 “탄약고가 있어 주변 2km 이내에 아무것도 할 수 없게끔 군사보호지로 묶여 있다”고 말했다. 이어 “50년 전에 생겼던 귤현 탄약고 주변에는 너무나 많은 인구 밀집 지역이 있다”며 “옮겨야 될 당위성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송영길 전 의원은 (귤현 탄약고 이전이) 안 된다고 늘상 일관하면서 지역 주민들 현혹했다”며 “제가 지난 21대 총선, 이번 총선에서 이 부분에 대해 우리 당과 긴밀 협조해서 얘기했고 국방 실무자와 충분히 논의 거쳐서 이제는 할 수 있겠다”고 밝혔다.

‘어느 지역으로 이전 계획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엔 “그 위치를 제가 밝히는 건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며 “국방부 실무자들이 하는 게 맞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주민들에게 피해가지 않고 민원 발생하지 않을 자리가 있다”며 “구체적 로드맵을 곧 발표할 것이다. 이것이 집권 여당이 관심 있다면 할 수 있다는 힘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윤형선 후보와 함께 사전투표를 한 이준석 후보도 “대체지 물색 같은 경우는 즉각적으로 윤 후보의 요청을 받아서 당내에서 검토지시를 했다”며 “국방부 실무선에서도 대체지를 제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와 윤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경 인천 계양2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함께 사전투표를 했다. 이 대표는 “이재명 후보와 같은 거물과 싸우는 윤형선 후보에 조금이라도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계양 와서 투표하게 됐다”며 “많은 동료분들께서 함께 해서 윤 후보께 힘이 됐음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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