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 장관 취임…“부동산 규제 풀고 공급 속도낸다”

입력 2022-05-16 14: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후보자 당시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후보자 당시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통해 나와 가족이 사는 집이 신분이 되는 현대판 주거 신분제를 타파하겠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택시장 안정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원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이루겠다며 “정부 출범 후 100일 이내에 250만 가구 이상의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는 250만 가구 이상의 주택 공급을 통해 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1기 신도시 특별법을 제정해 10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원 장관은 이를 위해 지역별·유형별·연차별 상세물량과 공급방식을 포함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할 방침이다.

주거복지 강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공임대주택 50만 가구 공급 로드맵을 수립하고 공공임대주택 질적 혁신에 나선다. 올해는 새로운 공공임대주택 유형인 통합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원 장관은 “공공임대주택의 양적 확대에서 벗어나, 질적 혁신, 차별과 배제 없이 함께 잘사는 임대주택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며 “1인 가구 증가,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주거와 생활, 공공서비스가 결합한 미래 주거복지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65,000
    • +4.27%
    • 이더리움
    • 3,504,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464,200
    • +3.64%
    • 리플
    • 865
    • +21.66%
    • 솔라나
    • 223,700
    • +6.52%
    • 에이다
    • 476
    • +2.81%
    • 이오스
    • 666
    • +4.55%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43
    • +5.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50
    • +7.25%
    • 체인링크
    • 14,270
    • +2.44%
    • 샌드박스
    • 359
    • +4.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