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달간 용산↔서초 통근…시민들 “교통 혼잡 우려”

입력 2022-05-10 1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일 취임식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탄 차량이 용산 국방부 청사로 가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취임식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탄 차량이 용산 국방부 청사로 가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서초에서 용산까지, 약 7㎞에 달하는 대통령의 출퇴근이 한 달간 이어진다. 출퇴근 동선이 겹치는 시민들은 걱정이 태산이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 사저가 될 외교부 장관 공관은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다. 공사가 끝날 때까지 한 달간 윤 대통령은 사저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출퇴근한다.

윤 대통령의 출근길과 겹치는 통근 동선을 가진 시민들은 교통 혼잡을 우려한다.

그러나 경찰은 서초구에서 용산구에 이르는 7㎞ 구간의 신호를 통제해 윤 당선인의 이동 시간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윤 당선인의 출퇴근길 이동 과정에서 경찰은 경호차와 경호용 모터사이클을 동원해 차량을 앞뒤로 경호하고, 교차로마다 신호를 제어해 차량 속도가 시속 30㎞ 이상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이 속도로 이동하면 서초구 자택에서 용산구 집무실까지 10여 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도로 구조 한계로 교통 통제로 인한 부담을 피할 수 없다고 말한다. 전문가들은 교통예보제를 시행하거나 시민이 대중교통을 활용하게 하는 게 현실적 대안이라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5: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919,000
    • -3.6%
    • 이더리움
    • 4,148,000
    • -3.6%
    • 비트코인 캐시
    • 443,600
    • -6.06%
    • 리플
    • 597
    • -4.78%
    • 솔라나
    • 188,800
    • -5.13%
    • 에이다
    • 494
    • -5%
    • 이오스
    • 696
    • -5.43%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19
    • -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80
    • -3.72%
    • 체인링크
    • 17,840
    • -2.57%
    • 샌드박스
    • 402
    • -5.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