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과 협업해 와인 시음” 아영FBC, ‘청담막식당’에 전용 디스펜서 시범 설치

입력 2022-05-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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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영FBC)
(사진제공=아영FBC)

아영FBC가 운영하는 소매점 브랜드 와인나라는 ‘청담막식당’과 협업해 50여 개의 와인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와인 전용 디스펜서(자동 판매기 또는 분사기)와 600여 개 와인을 구비한 샵을 갖춘 식음 매장을 시범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와인나라 식음 매장은 본격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음식점의 매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 속에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일반 음식점에서 프리미엄 와인을 제대로 제공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며 오랜 고민과 기획 단계를 거쳐 직장인을 비롯해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역삼역 사거리의 ‘청담막식당’과 협력해 식음 매장을 첫 오픈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와인나라의 식음 매장은 와인 전용 디스펜서로 뽑아낸 신선한 ‘탭 와인 한 잔’과 가성비를 갖춘 청담막식당 고유의 특색 있는 메뉴가 결합된 곳이다. 기획단계부터 크게 호응을 얻었던 ‘탭 와인 한 잔’을 상시 약 50여종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이 매장의 가장 큰 특징이다.

와인 한 잔에 1000원대의 ‘산텔모 리저브 말벡’을 비롯해 1만 원 대의 ‘루이라뚜르 마르사네’와 같은 고급와인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탭 와인 한잔을 즐길 수 있다. 와인의 종류는 향후 고객의 반응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경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부담 없는 가격대의 다양한 안주 메뉴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 메뉴인 ‘돈까스 정식’과 ‘물 막국수’는 근처 직장인들의 든든한 점심식사는 물론 저녁 안주로도 인기가 좋다.

청담막식당 점주는 “평소 와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와중에 ‘탭 와인’이라는 차별화 된 판매 방식과 부담없는 가격이 매력적이라고 느꼈다”라며 “탭 와인 한 잔을 맛보고 동일한 와인 한 병을 구매하면 탭 와인 한 잔 값을 받지 않는 점도 우리 매장의 큰 매력”이라고 전했다. 와인나라 관계자는 “와인 취급의 진입장벽을 낮춰 입점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고민해왔다 ”라며 “성장세를 만든 와인 시장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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