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당선인 "돈 없어 백신 개발 못할 일은 없을 것"

입력 2022-04-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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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 방문, 백신 개발 과정 참관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 방문, 백신 개발 과정 참관
"백신 개발 위해 과감한 투자 아끼지 않을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5일 백신 개발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를 방문해 국내 1호 백신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돈이 없어 백신 개발 못한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가능한 범위 내 지원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백신 개발에 사용되는 동물세포의 추출 과정부터 배양·발효·정제·분석에 이르는 연구개발 모든 과정을 직접 참관했다.

국산 백신의 임상이 동북아시아, 유럽 등에도 수출 가능한 단계로 이뤄지고 있는것에 대해, 윤 당선인은 "앞으로 국가 미래산업을 위해서는 이같은 연구개발 현장을 많이 방문해 배워야겠다"고도 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백신의 안전성과 생산성인데, 통상 10년은 걸리는 개발 기간을 단축하면서도 안전성과 생산성을 사수하기 위한 어려움이 컸다"며 "어렵게 축적된 백신 개발의 역량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정부의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윤 당선인은 "(임상3상 성공에 대해) 경이로운 결과에 축하드린다"며 "펜더믹에 대응하는 정부의 적극적인 연구개발투자 말씀에 공감한다"고 화답했다.

또 "민간시장 기능을 존중하고, 정부가 할 수 있는 재정의 폭 내 효율적인 방안을 전문가 조언을 듣고 반영하겠다"며 "지속적인 개발 역량 노력에 대한 개발자들의 당부 또한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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