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항공보안 협력 강화 추진…기술협력·인적교류·합동평가 등 논의

입력 2022-04-24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용석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미국 교통보안청(TSA)와 공동의향서를 체결했다.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김용석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미국 교통보안청(TSA)와 공동의향서를 체결했다.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21~22일 진행된 '제10차 한-미 항공보안 협력회의'에서 미국 교통보안청(TSA)과 항공보안 강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양국은 폭발물·무기 등을 탐지하는 항공보안장비에 대한 성능 인증에 대한 수준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공동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공동의향서 체결로 인증기관 실무 위원회 구성, 인증시험 절차·방법 공유가 가능해져 인증 수준 개선과 함께 보안장비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상호 간 직원 파견 정례화도 힘써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교통보안청에 파견 중인 국토부 직원의 파견 기간 연장을 추진하고, 미국 TSA 소속 직원도 준비 절차가 완료되면 연내 국토교통부로 파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주요 공항 합동 평가, 항공 보안체계 상호인정을 위한 우리나라 공항 현장 방문, 아태지역 항공 보안 협력 강화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김용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항공수요 회복에 앞서 양국 항공보안당국의 굳건한 협력관계를 재확인할 수 있었고, 향후 이를 기반으로 미국행 승객 불편해소 및 중복규제 완화 등의 성과를 위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801,000
    • -0.8%
    • 이더리움
    • 3,404,000
    • -5.21%
    • 비트코인 캐시
    • 448,500
    • -2.24%
    • 리플
    • 715
    • -2.32%
    • 솔라나
    • 209,600
    • +0.62%
    • 에이다
    • 461
    • -2.95%
    • 이오스
    • 637
    • -4.21%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35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00
    • +5.05%
    • 체인링크
    • 13,880
    • -5.26%
    • 샌드박스
    • 342
    • -3.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