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서울시장 공천 방식, 오늘 내로 결론 낸다"

입력 2022-04-20 11: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 비대위, 오늘 오후 서울시장 공천 방식 결정키로
송영길ㆍ박주민 경선 참여 여부도 논의될 듯
박영선 후보설에 "모든 당 인재 놓고 논의 중, 거론된 건 사실"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06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06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서울시장 공천 방식을 오늘 내로 결정짓겠다고 했다. 송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을 후보에서 배제하기로 한 내부 결정을 두고 당내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조오섭 대변인은 이날 회의가 끝난 후 브리핑에서 서울시장 공천과 관련 "아직 결론짓지 못하고 오늘 다른 시간대에 다시 비대위원들이 모여서 서울시 공천광역단체장 공천 문제에 대해서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공천과 관련된 논의 주제를 묻는 말에 조 대변인은 "전략공천 할 것인지 경선을 할 것인지 그리고 경선하면 어느 분을 경선할 것인지, 전략공천하면 어느 분을 전략공천 할 것인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 중"이라고 답했다.

송 전 대표와 박 의원이 경선에 참여할 기회도 같이 논의될 수 있다는 여지로 해석된다.

서울시장 공천배제 결정 유출 경위도 파악해 관련자를 징계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략공천위 소속 위원은 전날 밤 해당 소식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사퇴 의사도 함께 밝혔다.

이와 관련, 조 대변인은 "전략공천위에서 나온 얘기가 외부로 공표돼선 안 된다"며 "더 혼란을 가중시킨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겠단 의도로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장 공천 자리에 박영선 전 장관이 유력 후보로 검토된다는 보도에 대해선 "장관뿐만 아니라 우리 당의 자원이라고 얘기되는 여러 분들의 이름이 같이 거명된 건 사실"이라며 "단지 박영선 장관 이름만 거명된 건 아니다"고 일축했다.

한편, 비대위는 오늘 내로 서울시장 공천 방식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조 대변인은 "밤 12시 전에 결론 내린다는 걸 목표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임시현, 개인전 금메달ㆍ남수현 은메달…3관왕 달성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양지인, 권총 25m 금빛 명중… 또 한 명의 스나이퍼 [파리올림픽]
  • 안세영, 여자 단식 준결승 진출…방수현 이후 28년 만 [파리올림픽]
  • 뉴 레인지로버 벨라, 우아한 디자인에 편의성까지 [시승기]
  • 휘발유 가격 6주 만에 내렸다…"당분간 하락세"
  • 설탕세ㆍ정크푸드 아동판매 금지…세계는 ‘아동 비만’과 전쟁 중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229,000
    • -2.97%
    • 이더리움
    • 4,150,000
    • -2.56%
    • 비트코인 캐시
    • 519,000
    • -7.07%
    • 리플
    • 795
    • +1.4%
    • 솔라나
    • 207,500
    • -4.86%
    • 에이다
    • 508
    • -1.17%
    • 이오스
    • 711
    • -0.97%
    • 트론
    • 177
    • +1.72%
    • 스텔라루멘
    • 13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00
    • -3.4%
    • 체인링크
    • 16,640
    • -1.3%
    • 샌드박스
    • 394
    • -1.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