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종로 땅 50억 시세차익 의혹에 "정상적 거래'

입력 2022-04-19 12:08 수정 2022-04-19 13: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19일 서울 종로구 장교동 토지를 매각해 50억 원대 차익을 거뒀다는 논란과에 대해 "정상적인 거래가 아닌 어떤 추가적이거나 예외적인 것들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 위치한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미 2007년 청문회 때도 나왔던 이야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세금은 아주 완벽하게 다 납부를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노컷뉴스는 한 후보자의 처가가 보유해온 청계천 일대 토지를 지난 2007년 한 시행사가 주변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매입했다며 정부 고위직을 거친 한 후보자가 일종의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토지는 1992년 한 후보자 부인의 부친으로부터 상속된 것으로, 한 후보자 부인을 비롯한 자녀 5명이 13분의 2, 배우자(부인의 모친)가 13분의 3의 지분을 보유했다.

장관 후보자들과 관련한 의혹이 잇달아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모든 것은 인사청문회의 논의를 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김오수 검찰총장의 면담과 그 결과에 대한 질문에는 "그 문제에 대해 제 입장을 표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23,000
    • -1.35%
    • 이더리움
    • 3,617,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494,500
    • -2.66%
    • 리플
    • 738
    • -2.64%
    • 솔라나
    • 227,700
    • -0.44%
    • 에이다
    • 497
    • -0.4%
    • 이오스
    • 665
    • -2.35%
    • 트론
    • 219
    • +1.86%
    • 스텔라루멘
    • 130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250
    • -3.57%
    • 체인링크
    • 16,530
    • +1.91%
    • 샌드박스
    • 373
    • -5.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