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네오텍, 본원 및 2차전지 사업 순항…“유동성 문제없어”

입력 2022-04-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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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네오텍이 상장 유지와 주식 거래재개를 위한 재감사 등의 준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본원 사업 및 다양한 2차 전지 관련 신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한송네오텍은 관계자는 “2차 전지 신사업과 관련해 국내외 여러 배터리 기업들과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예정된 프로젝트 또한 순조롭게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또, 신속하고 원활한 대응과 자체 연구ㆍ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인력 확충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계감사 비적정 의견에 대해 회사는 적극적인 소명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자산의 손상이나 재무제표상 기재된 숫자의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시장에서 일부 제기되고 있는 유동성 우려와 관련해 회사가 50억 원 이상의 충분한 현금성 자산과 400억 원 상당의 부동산 및 50억 원 상당의 상장 유가증권 등 현금화 가능 자산을 보유한 만큼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회사의 영업 및 기술, 생산 등 모든 부서에서 인력 이탈 없이 사업을 진행 중으로 오히려 일부 증원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송네오텍은 지난해 발행한 3회차 전환사채(CB)에 대해 최근 기한이익상실에 따라 잔존 사채 총 109억 원 중 조기상환청구로 98억 원을 상환했다. 이 중 50억 원은 보유 중인 유가증권으로 상환했으며, 48억 원은 보유자금으로 상환할 방침이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지난 7일 진행된 35억 원 규모의 만기 전 사채 취득으로 3회차 전환사채에 대한 조기상환은 모두 마무리됐다”며 “잔여 11억 원에 대해선 일부 투자자들이 상환 청구 없이 계속 보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송네오텍은 지난달 한국거래소로부터 내년 4월 10일까지 개선 기간을 부여받았다. 회사는 상장유지와 주식거래 재개를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재감사 등을 완료하고 정상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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