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잊지 않겠습니다…교육부, 11~16일 8주기 추모 및 안전 주간

입력 2022-04-10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월호 8주기를 3주 앞둔 3월 26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진도항(옛 팽목항)에서 '우리는 여전히 팽목에 갑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시민들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며 팽목항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 8주기를 3주 앞둔 3월 26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진도항(옛 팽목항)에서 '우리는 여전히 팽목에 갑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시민들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며 팽목항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가 11일부터 16일까지 2014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 및 교사 등을 추모하고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추모 및 안전 주간을 지정ㆍ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는 매년 4월 16일이 포함되는 한 주를 추모 및 안전주간으로 지정해왔으며 올해가 여덟번째다.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고 유가족의 슬픔과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추모행사와 안전활동을 진행해 왔다.

추모 및 안전주간 동안 교육부 홈페이지 화면을 추모 분위기로 전환하고 청사 곳곳에 추모 홍보물을 게시 및 부착할 예정이다. 전 직원은 세월호 노란 리본 배지를 패용하는 등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교육청·소속기관 등 교육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전 점검의 날 행사 실시 현황,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상황 및 교육·훈련 실적 등 교육기관의 재난·안전관리 현황 전반에 대해서도 점검할 예정이다.

교육청과 각급 학교에서도 자율적으로 자체계획을 수립하고 희생자 추모 계기 교육 및 안전교육·훈련, 재난·안전 관련 각종 문예활동 홍보물 제작·게시 등 추모행사 및 안전활동을 함께할 계획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6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념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유 부총리는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잊지 않고 학생과 교직원들이 안전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야 한다”며 “안전과 행복이야말로 우리 교육의 기보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56,000
    • +1.18%
    • 이더리움
    • 4,406,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529,000
    • +7.39%
    • 리플
    • 712
    • +10.39%
    • 솔라나
    • 195,500
    • +1.82%
    • 에이다
    • 585
    • +3.54%
    • 이오스
    • 754
    • +2.72%
    • 트론
    • 197
    • +2.6%
    • 스텔라루멘
    • 138
    • +8.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650
    • +3.53%
    • 체인링크
    • 18,180
    • +3.41%
    • 샌드박스
    • 440
    • +3.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