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찬바람에 아침 기온 쌀쌀… 낮 최고 10∼16도

입력 2022-03-3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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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산책로를 걷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산책로를 걷고 있다. (연합뉴스)

내일(4월 1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7도로 오늘(영상 4.9~12.8도)보다 쌀쌀할 것으로 예보됐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아침 기온은 북쪽에서 찬 바람이 불어와 5∼9도 낮아지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0~16도로 오늘(7~19.6도)보다 다소 낮겠다. 중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 전북 동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제주도는 새벽에 5㎜ 미만의 비 소식이 있고,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전북 남동 내륙과 전남권 내륙 곳곳에는 빗방울이 흩뿌리는 곳이 있겠다.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안과 경남권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 최대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와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 제주도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1.0∼3.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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