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이동수요 감소 불구 카셰어링 매출 31% 성장

입력 2022-03-31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액 2849억 원 기록…영업손실은 84억 원

▲쏘카 CI.  (사진제공=쏘카)
▲쏘카 CI. (사진제공=쏘카)

쏘카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이동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31%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쏘카는 지난해 카셰어링사업 매출이 2849억 원으로 전년보다 30.9% 상승했다고 31일 밝혔다. 쏘카는 2020년 여객운수법이 개정됨에 따라 라이드헤일링사업을 중단사업으로 분류, 계속사업인 카셰어링사업 매출을 기준으로 실적을 집계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84억 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보험 상품 변경으로 인한 1회성 비용 약 20억 원을 제외하면 영업이익률은 전년과 동일한 -1.7% 수준이다.

쏘카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이어지며 출근, 등교, 출장, 여행 등 이동 수요가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이터와 모빌리티 기술을 결합해 수요를 견인하고 성장세를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쏘카는 지난해 공개한 모든 사람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이동하는 세상을 만드는 ‘스트리밍 모빌리티’ 전략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전국의 주차장 정보와 할인, 앱 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두의주차장’과 전기자전거로 단거리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레클’을 올 하반기에 쏘카 앱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또 출발지에서 빌리고 목적지에서 반납하는 편도 서비스를 확대하고,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출발 30분 전 예약 차량을 원하는 장소로 배달해주는 등 이용자 편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지난 10년간 카세어링 선도 기업으로 구축한 기술, 데이터, 고객경험 등 기술로 이동을 서비스화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더 쉽고 가치 있게 이동할 수 있는 스트리밍 모빌리티 서비스를 본격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35,000
    • +2.34%
    • 이더리움
    • 4,333,000
    • +2%
    • 비트코인 캐시
    • 480,000
    • +3.78%
    • 리플
    • 632
    • +3.61%
    • 솔라나
    • 201,300
    • +4.68%
    • 에이다
    • 525
    • +4.79%
    • 이오스
    • 739
    • +6.79%
    • 트론
    • 184
    • +1.66%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350
    • +3.46%
    • 체인링크
    • 18,500
    • +5.29%
    • 샌드박스
    • 430
    • +7.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