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中企 6천억 대출 지원

입력 2009-03-01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증기관에 500억 특별출연...100% 전액 보증

농협이 6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대출을 지원한다.

농협은 오는 2일 '프렌드론Ⅱ'를 출시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6000억원 규모를 대출 지원한다.

이에 앞서 농협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및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특별출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500억원을 특별출연했다.

이로서 신용보증기관은 출연금의 12배에 해당되는 6000억원의 대출에 대해 100% 전액 보증할 방침이다.

대출대상은 사업전망이 양호하고 성장가능성이 있으나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로서, 중소기업은 최고 30억원, 개인사업자는 최고 5억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5년, 대출금리는 6% 초반대로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고 이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고 1.0%p 우대하며, 신속한 지원을 위해 영업점장 전결로 처리하는 등 대출절차도 대폭 간소화했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대출상품은 금융 및 실물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든든한 민족은행인 농협이 나라경제 살리기에 앞장선다는 취지에 따라 특별지원책으로 마련했다"며 "운용자금 부족과 담보부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1: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882,000
    • +3.1%
    • 이더리움
    • 3,169,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431,600
    • +3.82%
    • 리플
    • 724
    • +0.84%
    • 솔라나
    • 180,200
    • +2.91%
    • 에이다
    • 459
    • -1.71%
    • 이오스
    • 664
    • +2.15%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3.41%
    • 체인링크
    • 14,080
    • +0.21%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