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30일 정순택 대주교와 차담 후 밥퍼 봉사...네덜란드 총리와 통화

입력 2022-03-30 10:03 수정 2022-03-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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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선인 측 "사회적 약자, 국가 품 안에 보살펴야"
윤석열, 정순택 대주교 차담 후 명동밥집서 배식 봉사
네덜란드 총리 통화서 반도체 산업 협력 논의할 듯

(인수위사진기자단)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0일 오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만난 뒤 오후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한다고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통의동 브리핑에서 "정 대주교님께서는 당선 축하 메시지로 흩어진 모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 달라는 말씀을 주셨고 이를 윤 당선인이 새기고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2월 정순택 대주교를 만난 바가 있다.

윤 당선인은 정순택 대주교와의 차담 이후 명동 밥집에서 배식 봉사를 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코로나로 무료급식소가 문을 많이 닫았지만, 명동 밥집은 코로나 기간에도 봉사했다고 들었다"며 "당선인이 생각하는 국가의 역할도 사회적 약자, 소외된 분들은 국가 품 안에서 보살펴야 한다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오후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한다. 특히 반도체 산업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은 반도체 미세공정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김 대변인은 "네덜란드는 오랜 역사를 가진 우방이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인권의 기본가치를 우리와 공유하고 있다"며 "오늘은 미래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들로서의 긴밀한 협력구상이 오고 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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