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송영길, 서울시장 나간다면 제가 과감하게 붙어볼 수도"

입력 2022-03-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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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의원. (연합뉴스)
▲박주민 의원. (연합뉴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서울시장 선거 출마에 대한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서울시장 출마 여부를 묻는 말에 "진짜 열심히 고민하고 있다"며 "당 상황도 별로 안 좋고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어서 그런 것들 폭넓게 감안하면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어떤 분들은 저한테 개혁입법, 당 개혁 등에 더 힘을 쏟아달라, 또 어떤 분들은 젊은 세대가 이럴 때 한번 치고나가서 뭔가 분위기를 일신할 필요가 있다라고 얘기하고 있다"며 "어떤 분야에서 제가 움직일 때 좀 더 의미가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송영길 전 대표 차출론에 대해선 "지금 많은 분들이 얘기하니까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지는 않을까라고 본다"며 "송영길 대표가 나간다면 오히려 제가 또 한 번 과감하게 붙어주면서 뭔가 세대교체론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더 강하게 주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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