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구광모·김승연 작년 연봉 40억·88억·80억 각각 받아

입력 2022-03-22 0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왼쪽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주요 그룹 총수의 지난해 연봉이 공개됐다.

22일 주요 그룹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각각 지난해 40억 원, 88억 원, 80억 원이 넘는 연봉을 받았다.

최 회장은 SK(주)에서 급여 30억 원, 상여 10억9000만 원 등 총 40억9000만 원을 받았다. 최 회장은 SK와 SK하이닉스에서 보수를 받는다. 그러나 최 회장은 SK하이닉스 사내 일부에서 성과급에 대한 불만이 나오자 지난해 연봉을 반납하기로 했다.

SK 측은 "상여는 2020년 등기이사 재직기간 성과에 따른 경영 성과급으로 2021년 2월에 지급했다"며 "매출액, 영업이익 등으로 구성된 계량 지표 외에 비계량지표 측면에서 기업·사회·지배구조(ESG) 기반의 '파이낸셜 스토리' 경영 실행, 이해관계자 행복 제고 등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LG에서 지난해 급여 44억6000만 원, 상여 43억7000만 원 등 총 88억3000만 원을 수령했다.

LG 측은 "대외 불확실성과 국내 경제 성장세 둔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출 6조6321억 원, 영업이익 1조7022억 원의 성과를 달성하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사업구조 고도화 및 사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주)한화와 한화솔루션에서 각각 27억 원, 한화건설에서 30억 원을 받았다.

한화 측은 "그룹 전반에 걸친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과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사업 자문·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본업 흥한 셀트리온, ‘짐펜트라’ 싣고 성장 엔진 본격 가동
  • 청년 없으면 K-농업 없다…보금자리에서 꿈 펼쳐라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⑤]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냐" 재차 해명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209,000
    • -1.26%
    • 이더리움
    • 3,388,000
    • -3.2%
    • 비트코인 캐시
    • 451,700
    • +0.31%
    • 리플
    • 844
    • +17.55%
    • 솔라나
    • 209,900
    • +2.24%
    • 에이다
    • 464
    • -1.69%
    • 이오스
    • 641
    • -2.73%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42
    • +7.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200
    • +3.37%
    • 체인링크
    • 13,640
    • -5.21%
    • 샌드박스
    • 343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