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눈치”…김용건 늦둥이 아들, 39세 연하 애인이 키우기로

입력 2022-03-1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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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건의 39세 연하 애인 A 씨가 늦둥이 아들을 직접 양육할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39세 연하 여친 김용건이 힘들어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합의 과정에서 A 씨가 아이를 키우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전했다.

늦둥이 아이의 아빠 김용건은 양육비 등 지원할 수 있는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진호는 “김용건이 마음 고생을 심하게 했다.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잠도 잘 못 자면서 수척해졌었다”며 “하정우, 차현우 등 두 아들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용건은 지난 7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A 씨가 낳은 아들 유전자 DNA 검사를 의뢰, 14일 친자 확인 결과를 받고 호적에 이름을 올리는 절차를 밟고 있다.

김용건과 39세 연하 A 씨는 2008년 한 드라마 종방 파티에서 만나 13년간 인연을 이어왔으나, 임신과·출산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다. A 씨는 김용건이 낙태를 종용했다며 강요 미수 혐의로 고소까지 했으나, 김용건의 사과를 받고 고소를 취하했다.

김용건은 1977년 비연예인 B 씨와 결혼했으나 1996년 이혼했다. 슬하에는 아들 배우 하정우, 차현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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