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불 나흘째, 야간진화 돌입…주요시설물 방어ㆍ주민대피 유도 초점

입력 2022-03-0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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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대형 산불 발생 나흘째인 7일 강원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 일원에서 양구군청 공무원들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동해안 대형 산불 발생 나흘째인 7일 강원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 일원에서 양구군청 공무원들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한 지 나흘째인 7일 밤에도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산림 당국은 이날 강릉·동해 주불진화를 위해 일몰 뒤에도 20∼30분가량 헬기를 더 띄워 물을 뿌렸지만 '연무'에 발목이 잡혔다.

이어 당국은 밤부터 바람이 강해진다는 예보에 전략을 주요시설물 방어·주민대피 유도로 수정하고, 인력 1000명을 투입해 시설물 보호를 위한 방어선을 구축했다.

불씨가 남아있는 강릉과 동해에 절반이 넘는 600여 명을 투입하고 영월과 삼척에는 민가를 중심으로 각각 200여 명과 80여 명을 배치했다.

당국은 8일 날이 밝는 대로 헬기와 인력을 총동원, 주불을 잡기 위해 집중할 계획이다. 강릉·동해와 삼척에는 헬기를 몇 대를 투입할지 계획이 세워지지 않았고, 영월에는 5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면적은 강릉·동해 4000헥타르(㏊), 삼척 650㏊, 영월 80㏊로 집계됐다. 진화율은 강릉·동해 90%, 삼척 80%, 영월 60%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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