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반도체ㆍ배터리 등 핵심전략산업 육성 펀드 조성

입력 2022-02-23 11: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핵심전략산업의 미래성장동력 확보ㆍ공급망 리스크 관리 및 다변화에 선제적 대응

한국수출입은행은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차 등 핵심전략산업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1000억 원을 출자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은은 지난해 8월 정부의 ‘BIG3 집중육성 추진계획’, '한‧미 파트너십’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부 정책을 반영,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차 분야 48개 품목을 '핵심전략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최종적인 펀드 규모는 5000억 원 이상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핵심전략산업 공급망 관련 전·후방 기업까지 투자대상을 확대해 최근 경제안보 핵심 현안으로 떠오른 공급망 리스크 관리 및 다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해 우리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K-공급망(Supply Chain)을 구축하고, BIG3 등 혁신성장 산업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며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산업 육성, 관련 산업의 핵심 원재료·부품 확보, 해외 생산기지 확충 및 핵심기술 보유 해외기업 인수ㆍ합병(M&A) 등 공급망 대응 및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은의 글로벌 핵심전략산업 출자사업은 이날 수은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운용사 선정 후 기획재정부 장관의 승인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펀드가 결성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수은은 올해 상반기 중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및 ESG 분야 투자를 위해 1000억 원 규모를 추가로 출자할 예정이다.

수은은 올해 핵심전략산업에 6조5000억 원을 지원하는 것을 포함해 혁신성장 분야에 총 14조 원의 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99,000
    • +1.71%
    • 이더리움
    • 4,431,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531,000
    • +8.1%
    • 리플
    • 721
    • +8.58%
    • 솔라나
    • 196,200
    • +2.62%
    • 에이다
    • 589
    • +3.88%
    • 이오스
    • 754
    • +2.86%
    • 트론
    • 196
    • +2.08%
    • 스텔라루멘
    • 143
    • +1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950
    • +2.85%
    • 체인링크
    • 18,290
    • +4.45%
    • 샌드박스
    • 441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