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린 구, 中 귀화 후 금 2관왕…1200억 벌고 미국行 발표에 발칵!

입력 2022-02-2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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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린 구(구아이링) (로이터/연합뉴스)
▲에일린 구(구아이링) (로이터/연합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에일린 구(19·중국)가 미국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힌 가운데 중국 팬들이 실망감을 드러냈다.

22일 에일린 구는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라며 “스키도 사랑하지만 스탠포드 대학에 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일린 구는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랐다. 이후 중국으로 귀화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 은메달 1을 획득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특히 중국에서 루이뷔통, 빅토리아 시크릿, 차이나모바일, 중국은행 등 24개의 브랜드와 광고 계약을 맺으며 400억이 넘는 수익을 올렸고 이번 메달 획득으로 약 1190억원의 수익을 손에 쥔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인으로서 많은 업적과 수익을 낸 에일린 구는 최근 미국으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으로 돌아가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가겠다는 것. 특히 에일린 구는 “내년의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 글도 쓰고 싶고 패션 일도 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에일린 구는 “스키를 좋아하지만 하고 싶은 게 많고 무엇을 해야 할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두고 보는 중”이라고 속내를 전했다.

해당 인터뷰가 중국에 알려지며 중국 팬들의 실망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대표로서 경기 출전 여부에 제대로 답하지 않자 불만의 목소리가 커진 것. 일각에서는 “중국에서 돈만 벌어놓고 가버리는 거냐”라며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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