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SNS ‘트루스소셜’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첫날부터 오류 발생

입력 2022-02-22 0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트루스 소셜, ‘대통령의 날’ 공휴일 직전에 공개

▲트위터 로고를 뒤로하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 앱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트위터 로고를 뒤로하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 앱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이 21일(현지시간)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CNN에 따르면 트루스 소셜은 미국 '대통령의 날' 공휴일인 이날 0시 직전에 앱스토어에 공개했다. 공개 직후 이 앱은 틱톡과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인기 소셜미디어를 제치고 가장 많이 내려받은 앱이 됐다.

하지만 접속자 폭증에 오류가 발생, 앱 접근이 일시적으로 제한되고 있다고 있다고 CNN과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트루스 소셜은 일부 사용자들에게 '대기자 명단에 올린다'고 공지했고, 앱 사용을 위한 계정 등록 과정에선 '문제가 발생했으니 다시 시도해달라'는 오류 메시지가 띄웠다. 대기자 명단에 올라간 이용자는 최대 15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앱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에서 퇴출당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온라인 영향력 회복을 노리고 만든 SNS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11월 대선 패배에 승복하지 않고 허위 정보를 퍼트렸는데, 이 영향으로 지난해 1월 국회의사당에서 트럼프 지지세력이 폭동을 일으켰다. 이에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그의 계정을 막아버렸다.

주류 SNS 계정 활동이 중단되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표현의 자유 탄압이라고 반발하면서 직접 새 SNS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전 공화당 하원의원 데빈 누네스가 이끄는 벤처기업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이 트루스 소셜을 개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SNS가 진실을 전하는 새로운 창구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058,000
    • +0.23%
    • 이더리움
    • 3,405,000
    • -5.15%
    • 비트코인 캐시
    • 446,800
    • -1.95%
    • 리플
    • 712
    • -2.33%
    • 솔라나
    • 210,100
    • +1.89%
    • 에이다
    • 464
    • -2.11%
    • 이오스
    • 636
    • -3.93%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0
    • +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300
    • +4.24%
    • 체인링크
    • 13,930
    • -4.78%
    • 샌드박스
    • 343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