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2분기 이후 폴리실리콘 가격 안정화 기대 - 키움증권

입력 2022-02-17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한화솔루션에 대해 2분기 이후 태양광 사업에 쓰이는 폴리실리콘의 가격 안정화를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전일 종가 대비 81.81%(2만7000원) 높은 6만 원으로 제시했다.

17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다초, 퉁웨이, GCL 폴리 에너지가 15만 톤의 폴리실리콘을 새로 증설했음에도 불구하고, 역내/외 폴리실리콘 가격이 강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베이징올림픽 진행 및 정기보수 등으로 중국 내 폴리실리콘 플랜트들의 가동률이 저조한 상태에서, 모노 웨이퍼 수요 증가를 충족시키지 못하며 재고가 타이트한 상황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기존 정기보수에 들어갔던 중국내 12개 폴리실리콘 사업자 중 일부 업체들이 생산을 재개했고, 신증설된 물량들의 점진적인 가동률 확대로 올해 2분기 이후부터는 폴리실리콘 수급 타이트 현상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폴리실리콘 가격이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으로 갈수록 추가적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의 전력 배급 완화 및 증설 확대로 유리/메탈실리콘 등 원재료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올해 계획된 폴리실리콘 증설 물량도 예정대로 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웨이퍼 기술 발전으로 단위 당 폴리실리콘 사용량의 감소가 예상되고, 중국 내몽골, 사천 지역 등의 생산능력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29,000
    • +2.98%
    • 이더리움
    • 4,347,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479,700
    • +4.06%
    • 리플
    • 635
    • +4.27%
    • 솔라나
    • 202,400
    • +6.64%
    • 에이다
    • 525
    • +5.21%
    • 이오스
    • 739
    • +7.41%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9
    • +5.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600
    • +4.99%
    • 체인링크
    • 18,550
    • +5.58%
    • 샌드박스
    • 431
    • +6.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