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작년 매출 1조 전년比 32%↑…“창사 이래 최초”

입력 2022-02-16 08: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년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 약 32%, 12% 신장…미래농업과 DT로 기업 경쟁력 강화 주효

▲국내 1위 농기계업체 대동공업의 트랙터 생산라인.  (대동공업)
▲국내 1위 농기계업체 대동공업의 트랙터 생산라인. (대동공업)

대동이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 연결기준 매출은 1조1798억 원, 영업이익은 369억 원으로 20년 대비 각각 약 32%, 12% 증가했다.

대동은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팜 등의 미래농업 3대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이에 필요한 조직 체질 개선 및 경영 효율화를 진행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빠르게 시행하고 일하는 방식부터 생산, 물류, 판매, A/S, 경영 지원 등 대동의 전체 사업 밸류체인에 DT가 내재화될 수 있게 추진했다.

국내에서는 농기계의 스마트화를 추진하며 지난해 업계 최초로 자율주행 트랙터를 선보이고 트랙터 10년 무상 보증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 정책을 펼쳐 20년 대비 21년 약 11% 정도의 매출 신장을 이뤘다. 해외에서는 ‘원자재비 상승’, ‘물류 대란’, ‘반도체 품귀’ 등 삼중고에도 불구하고 트랙터와 운반차 등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북미 39%, 유럽 55% 신장했다.

대동은 국내에서는 올해 설립하는 농업&모빌리티 플랫폼 회사를 중심으로 스마트 농기계 및 스마트 팜 등의 스마트 농업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자율주행 3단계인 자율작업 기술을 확보하고 서울 스마트팜을 통해 농업솔루션을 위한 농작물 생육 빅데이터 수집에 집중한다.

대동은 북미, 유럽, 호주에서 올해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력 제품군인 20~60마력대 중소형 트랙터 CK 및 DK 모델의 신제품을 선보여 시장 지배력을 높인다.

원유현 대표이사는 “지난해 3대 미래사업을 중심으로 기존 농기계 사업을 ‘스마트화’로 전환하고 스마트 팜&모빌리티의 신사업 기반을 탄탄히 구축해 매출 1조 원 돌파라는 새 역사를 썼다”며 “올해도 대동의 자부심인 농기계 사업은 스마트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ICT, 빅데이터 등의 디지털 역량을 더욱 높여 농업과 모빌리티의 플랫폼 기업으로 빠르게 혁신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91,000
    • +2.75%
    • 이더리움
    • 4,347,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481,900
    • +4.13%
    • 리플
    • 634
    • +4.28%
    • 솔라나
    • 202,200
    • +6.03%
    • 에이다
    • 526
    • +5.41%
    • 이오스
    • 741
    • +7.24%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9
    • +5.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750
    • +4.98%
    • 체인링크
    • 18,590
    • +5.51%
    • 샌드박스
    • 432
    • +7.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