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캐피탈 신임 대표이사에 김건열 부사장

입력 2022-02-10 15: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은캐피탈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김건열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김건열<사진> 대표이사는 1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김건열 대표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산업은행에 입행해 국제금융부, 싱가포르지점, 기업금융실 등을 거쳐 2013년 여수신기획부장을 역임했다. 이듬해 비서실장을 거쳐 2016년 기획조정부장에 자리하는 등 주요 보직을 맡으며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6년 9월 이후 부행장으로 재임 시에는 3년간 산업은행의 컨트롤타워격인 정책기획부문을 총괄하는 정책기획부문장으로서 중책을 수행했다. 2019년 9월부터는 은행 전반을 관장하는 경영관리부문장도 겸했다.

2020년 2월 산은캐피탈 부사장으로 부임한 후, 31년간의 은행 경험을 바탕으로 영업ㆍ리스크ㆍ기획 등 업무 전반을 총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사상 최고의 경영실적을 내는데 크게 기여했다.

김건열 대표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깨어있는 조직문화와 함께 특히 직원 간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화한 성품으로 조직을 화합으로 이끌면서도, 업무적으로는 뛰어난 집중력과 추진력을 발휘하는 '외유내강'의 리더십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北, 열흘 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 재개…올해 들어 23번째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98,000
    • -2.64%
    • 이더리움
    • 3,317,000
    • -5.2%
    • 비트코인 캐시
    • 431,700
    • -5.72%
    • 리플
    • 804
    • -3.13%
    • 솔라나
    • 198,000
    • -4.39%
    • 에이다
    • 483
    • -5.11%
    • 이오스
    • 648
    • -6.49%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7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7.11%
    • 체인링크
    • 15,060
    • -6.92%
    • 샌드박스
    • 341
    • -7.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