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화학적 재활용 페트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추진

입력 2022-02-07 11: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제주삼다수 RE-Born'. (제주삼다수)
▲ '제주삼다수 RE-Born'. (제주삼다수)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상업용으로 적합한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를 적용한 ‘제주삼다수 RE:Born(가칭)’의 생산 체계를 구축해 2만여 병을 생산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는 수거한 투명 페트병을 화학반응으로 분해해 회수된 원료로 만들어진 페트(PET)다. 반복적으로 재활용해도 식품 접촉 용기의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어, 페트병을 다시 페트병으로 사용하는 보틀 투 보틀 형태로 플라스틱 자원 순환 경제 실현을 위한 핵심으로 손꼽힌다.

현재 식품위생법상 식품 용기로 사용할 수 있어 원료의 대량 공급 체계가 갖춰지는 대로 상품화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제주삼다수 RE:Born’ 제품의 페트는 SK케미칼의 ‘스카이펫(SKYPET)-CR’을 30% 사용했으며, 양사가 공동개발했다. 향후 공동 연구를 통해 재생 원료의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앞으로 ‘제주삼다수 RE:Born’을 활용해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내 삼다수 체험관에서 어린이들의 친환경 교육 및 홍보를 할 예정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불확실성이 높아진 현재 지속가능성이 경영의 기준이 되고 있으며, ‘환경 경영’은 지속가능성의 핵심축이자 기업의 필수 과제”라면서 “원료 공급 및 생산의 안정화를 거치는 대로 상용화해 친환경 라이프를 지향하는 고객들께 선보이고, ‘한국형(K)-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45,000
    • +2.25%
    • 이더리움
    • 4,335,000
    • +2%
    • 비트코인 캐시
    • 480,200
    • +3.89%
    • 리플
    • 631
    • +3.44%
    • 솔라나
    • 201,700
    • +4.94%
    • 에이다
    • 525
    • +4.79%
    • 이오스
    • 739
    • +6.95%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350
    • +3.46%
    • 체인링크
    • 18,520
    • +5.23%
    • 샌드박스
    • 430
    • +6.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