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펀드] 주식펀드 자금이탈 8일째 지속

입력 2009-02-2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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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8거래일 연속 감소했다. 반면 머니마켓펀드(MMF)로는 자금유입이 이어지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0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298억원 줄어든 138조3783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국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84조1120억원으로 전일보다 272억원 감소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전일보다 26억원 줄어 54조2663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총액을 살피면 국내 주식형이 4148억원 감소했고 해외 주식형이 4317억원 줄어 전체 주식형은 전일보다 8465억원 줄어든 81조4868억원을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칸서스자산운용의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주식 1ClassK'에 38억원 유입되며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설정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동양투신운용의 '동양모아드림주식 1클래스B'와 KB자산운용의 'KB신광개토선취형주식'에는 각각 33억원, 11억원씩 유입되며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KorChindia포커스7주식 1(CLASS C-I)'와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법인주식 1ClassI'에 각각 23억원, 20억원씩 유입되며 설정액 증가 상위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국내주식형 가운데 PCA투신운용의 'PCA베스트그로쓰주식I- 4'과 해외주식형 중 슈로더투신운용의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A-1'에서 123억원, 11억원이 각각 유출되며 가장 큰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MMF의 설정잔액은 전일보다 1조4350억원 증가해 123조361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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