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설 연휴로 대부분 휴장…일본 1.68%↑

입력 2022-02-02 17: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추이. 2일 종가 2만7533.60. 출처 마켓워치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추이. 2일 종가 2만7533.60.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는 2일 설 연휴로 대부분 휴장해 한산한 모습이었다. 일본과 인도증시는 전날 미국증시의 상승세 지속에 힘입어 상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455.12포인트(1.68%) 상승한 2만7533.60에, 토픽스지수는 40.50포인트(2.14%) 오른 1936.56에 마감했다.

중국과 홍콩, 대만, 싱가포르는 설 연휴로 문을 닫았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한국시간 오후 5시 현재 597.62포인트(1.02%) 상승한 5만9460.19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어닝서프라이즈를 연출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주식 20대 1 분할 계획까지 내놓으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9% 이상 뛰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핵심 인사들이 기준금리 인상을 고수했지만, 월가 일각에서 제기한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이라는 공격적인 행보를 지지하지 않았다는 점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 주 지금까지 발언한 연준 관계자 6명 중 누구도 3월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방안을 지지하지 않았다. 연준은 그동안 대체로 금리를 0.25%포인트씩 조정했다.

일본증시는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소니그룹은 이날 실적 발표에서 올해 3월 끝나는 2021 회계연도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6% 증가한 1조2000억 엔(약 12조6036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1주당 배당금은 전년의 연간 55엔에서 65엔으로 상향했다. 매출 전망은 전년보다 10% 늘어난 9조9000억 엔을 유지했다. 소니가 영업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에 소니 주가는 4.9% 급등했다.

인도증시는 정부가 전날 발표한 2022년도 예산안에서 인프라 투자 등 적극적 재정정책을 내세운 것이 상승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93,000
    • -2.14%
    • 이더리움
    • 4,336,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489,900
    • +0.84%
    • 리플
    • 666
    • +5.88%
    • 솔라나
    • 191,100
    • -5.3%
    • 에이다
    • 563
    • +1.26%
    • 이오스
    • 731
    • -2.14%
    • 트론
    • 193
    • +1.58%
    • 스텔라루멘
    • 130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100
    • -0.09%
    • 체인링크
    • 17,480
    • -3.85%
    • 샌드박스
    • 420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