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신규 확진자 첫 1만 명 돌파…“아직 숲에서 못 벗어나”

입력 2021-12-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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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행 시작 이후 처음
여름 휴가 시즌 맞아 확진자도 늘어

▲호주 시드니에서 26일(현지시간) 시민들이 요트 대회를 관람하고 있다. 시드니/신화뉴시스
▲호주 시드니에서 26일(현지시간) 시민들이 요트 대회를 관람하고 있다. 시드니/신화뉴시스
호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대유행 시작 후 처음으로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아직 일간 기준은 집계되지 않은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NSW)와 빅토리아에서 각각 6324명과 1999명이 보고됐고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와 퀸즐랜드에선 각각 842명, 784명이 보고됐다.

특히 인구가 가장 많은 NSW에선 520명이 입원했고 그 가운데 중환자만 55명으로 집계됐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첫 사망자도 이곳에서 나왔다.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는 80대 남성으로 백신을 2차 접종까지 마쳤지만, 요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남반구에 있는 호주는 현재 여름 휴가 시즌이 한창인 데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부 소규모 주들이 봉쇄를 완화하면서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지난주 실내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을 재개한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의 마크 맥고원 총리는 “우린 아직 숲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며 “방역에 성공하면 우린 제한 없는 본연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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