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C 상향·탄소중립 구체화..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논의 돌입

입력 2021-12-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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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무탄소 에너지 전원 확대...내달 말 발표

▲(뉴시스) 인천 서구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 굴뚝에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뉴시스) 인천 서구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 굴뚝에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정부가 내년 말 발표할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 및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구체화하는 방향으로 수립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2021년 제6차 전력정책심의회'를 열고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추진 방향을 이같이 논의했다.

산업부는 전기사업법에 따라 전력수급의 안정을 위해 전력수요를 예측하고, 이에 따른 전력설비와 전원구성을 설계하는 중장기 계획인 '전력수급기본계획'을 2년마다 발표하고 있다. 제10차 기본계획은 내년 말 발표 예정이다.

10차 기본계획은 최근 발표한 2030 NDC 상향 및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구체화하는 방향으로 수립하고, 탄소중립 및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전기화 수요를 수급계획에 반영한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또, 2030 전환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석탄발전 감축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전환, 재생에너지 대폭 확대, 수소·암모니아 등 무탄소 전원(전력공급원)을 전원구성에 반영한다.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에 따른 저장장치 확대와 계통 안전성 보강 방안 등 변동성 대응 체계도 구체화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무탄소·청정에너지 전원구성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함과 동시에 전기화 수요·재생에너지 확대에 대비한 안정적 전력수급 및 계통 운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과제를 갖고 있다"며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수급계획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해 향후 다양한 전문가 소위 등을 구성·운영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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