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상인회가 'SK하이닉스 실적 축하' 현수막 건 이유는?

입력 2021-12-14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정문 앞, 행복 2문 앞, 경충대로변 상가 입구에 걸린 현수막 (사진제공=SK하이닉스 )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정문 앞, 행복 2문 앞, 경충대로변 상가 입구에 걸린 현수막 (사진제공=SK하이닉스 )

최근 경기도 이천시 주요 상가 골목 입구엔 SK하이닉스의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축하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렸다. 현수막뿐 아니라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자주 오가는 길목에 있는 LED 전광판에도 호실적을 축하하는 문구가 떴다.

14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해당 현수막 이천 상인연합회에서 직접 제작했다.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의 구매액이 지역 상권 내 매출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SK하이닉스의 선전을 반가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천시 대월면 도로변 LED 전광판 (사진제공=SK하이닉스)
▲이천시 대월면 도로변 LED 전광판 (사진제공=SK하이닉스)

현수막엔 축하를 넘어 SK하이닉스의 승승장구를 기원하는 마음도 담겼다. 이천시 소기업소상공인회 이병덕 회장은 “이천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표해 SK하이닉스가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뛰어넘어 앞으로 더 큰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라며 “SK하이닉스의 발전이 곧 주변 상권과 이천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진다. 계속해서 좋은 실적을 내서 지역사회와 지속 상생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불투명한 시황 등 여러 불확실성 속에서도 SK하이닉스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및 지역 화폐를 배포하고,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상생지원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이 한창이던 시기에는 사회 안전망(Social Safety Net) 구축을 위해 회사 인근 700여 개의 상점을 대상으로 정기 방역 서비스를 지원했다.

어려워진 지역 농가를 돕고 지역쌀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사내 식당에 공급되는 식재료로 이천 쌀 및 지역 농산물을 우선 구매하기도 했다.

소상공인 지원 외에도 SK하이닉스는 취약계층 도시락 제공(행복 도시락), 지역 학생 음악·과학 교육 지원(꿈의 오케스트라&합창단, 하인슈타인), 지역 어르신 일자리 창출(실버카페), 마스크 20만 장 지원, 노후 주거환경 개선, 지역 예술인 후원 등 지역사회와 행복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혼성 단체 금메달…독일 꺾고 2연패 성공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티메프 환불 해드립니다"...문자 누르면 개인정보 탈탈 털린다
  • 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혼합복식 결승서 세계 1위에 패해 '은메달'[파리올림픽]
  • ‘25만원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與 반발 퇴장
  • "하정우 꿈꾸고 로또청약 당첨" 인증 글에…하정우 "또 써드릴게요" 화답
  • '태풍의 눈'에 있는 비트코인, 매크로 상황에 시시각각 급변 [Bit코인]
  • 단독 금감원, 이커머스 전수조사 나선다[티메프發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499,000
    • -4.29%
    • 이더리움
    • 4,192,000
    • -5.2%
    • 비트코인 캐시
    • 532,500
    • -5.5%
    • 리플
    • 797
    • -1.12%
    • 솔라나
    • 209,600
    • -8.83%
    • 에이다
    • 517
    • -4.79%
    • 이오스
    • 727
    • -3.96%
    • 트론
    • 176
    • -1.68%
    • 스텔라루멘
    • 134
    • -1.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6.23%
    • 체인링크
    • 16,900
    • -3.7%
    • 샌드박스
    • 403
    • -3.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