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50대 男, 전자발찌 차고 60대 女 살해…야산에 시신 유기까지

입력 2021-12-10 1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경북 포항에서 전자발찌를 찬 채 60대 여성을 살해한 남성이 체포됐다.

10일 포항북부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A씨(59)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포항시 복구 흥애읍에 위치한 B(67)씨의 집에서 다툼을 벌이던 중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포항시 남구 동해면의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지난 9일 B씨의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이던 중 B씨의 집에서 핏자국을 발견해 수사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CCTV 등을 통해 B씨와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A씨를 용의자로 특정, 그의 자택에서 검거했다.

특히 A씨는 과거 성범죄를 저질러 수감됐다가 출소하면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였다. 법무부의 관리를 받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검거된 A씨는 범행 일체를 자백했으며 경찰은 살인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준비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바닥 찍었다"…비트코인, 저가 매수 속 6만1000달러 터치 [Bit코인]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증시 급락에 신용 융자 잔액 급감…‘바닥’ 인식에 투자 나서는 개미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뇌 속 시한폭탄’ 뇌졸중, 무더운 여름에도 조심해야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38,000
    • +0.86%
    • 이더리움
    • 3,713,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494,500
    • -0.48%
    • 리플
    • 825
    • -0.24%
    • 솔라나
    • 217,600
    • +1.12%
    • 에이다
    • 491
    • +1.24%
    • 이오스
    • 685
    • +2.7%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44
    • +2.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00
    • +2.8%
    • 체인링크
    • 14,890
    • +0.95%
    • 샌드박스
    • 378
    • +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