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윤석열 “아침마다 훈수 문자 몇 백 개씩 와있어”

입력 2021-12-08 0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치 입문 후 지인들의 조언 문자 공세에 시달린다는 등 다양한 일화를 밝혔다.

윤 후보는 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대선주자 특집 2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선 11월 30일에는 ‘대선주자 특집 1탄’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출연한 바 있다.

윤 후보는 정치 입문 후 주변 지인들로부터 연락을 많이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훈수가 엄청들어온다. 아침에 문자메시지를 보면 몇 백 개씩 와있다”며 “처음에는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4시간씩 답장을 했었으나, 반으로 줄였다. 요새는 조금만 골라서 답한다. 나머지는 시간이 안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메시지 내용에 대한 질문에는 “제가 정치 초보라 걱정이 되는지 ‘이렇게 하는 게 좋겠다’는 조언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아내 김건희 씨와 아버지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관련 일화도 공개했다.

윤 후보는 ‘평상시 아내가 패션에 대한 조언을 많이 안 해주나’라는 질문에 “해주는데 말을 잘 안 듣는다”며 “아내가 포기했다고 말한다”고 답했다. ‘예능 나올 때 따로 조언은 안 해주시나’라는 질문에는 “그건 뭐라고 안 하더라”며 “지난번에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을) 보더니 ‘소질 있다’는 얘기는 했다”고 알렸다.

아버지 윤기중 명예교수에 대해서 윤 후보는 “‘원칙주의자’ 성향을 아버지께 물려받았다”고 언급했다. ‘아버지에게 많이 혼났냐“는 질문에 ”공부 안 하고 놀러다닌다고 많이 혼났다“거나 ”대학생 때 늦게까지 놀다가 아버지께 맞기도 했다“는 등 다양한 일화를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요아정은 ‘마라탕과’일까 ‘탕후루과’일까? [해시태그]
  • 최강야구보다 '더 강력한' 야구 온다…'전설의 무대'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이슈크래커]
  • 단독 ‘비정형데이터’ 분석해 수감자 도주 등 사전에 막는다
  • 제헌절, 태극기 다는 법은…공휴일이 아닌 이유?
  • 단독 설계사 절반 이상은 50대 넘었다 [늙어가는 보험 현장 上]
  • 데이트 비용, 얼마나 쓰고 누가 더 낼까 [데이터클립]
  • 단독 산업은행, 아시아지역본부 없앴다...해외진출 전략 변화
  • 날개 단 비트코인, 6만5000달러 우뚝…'공포 탐욕 지수' 6개월 만에 최고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657,000
    • -0.82%
    • 이더리움
    • 4,754,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525,000
    • -2.69%
    • 리플
    • 867
    • +7.17%
    • 솔라나
    • 217,600
    • -2.73%
    • 에이다
    • 614
    • -0.49%
    • 이오스
    • 845
    • +0.36%
    • 트론
    • 188
    • +0.53%
    • 스텔라루멘
    • 152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650
    • +0.16%
    • 체인링크
    • 19,370
    • -3.05%
    • 샌드박스
    • 471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