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반등에 저가주 상승률 가장 높아

입력 2009-02-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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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주가 주가 상승률 상위권 다수 차지

지난해 10월 국내 증시가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반등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저가주가, 코스닥시장은 중가주의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목별로는 테마주들이 주가 상승률을 기준으로 상위권에 다수 차지했다.

11일 한국거래소가 지난해 최저점인 2008년 10월24일 기준 각 가격대별 10일 현재까지의 주가와 가격대별 분포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은 5000원미만 저가주가 38.13%(지수대비 10.42%p)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코스닥시장은 5000원이상 1만원미만의 중가주가 58.55%(지수대비 12.96%p)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4대강 개발 테마에 속한 NI스틸이 같은 기간 30.7.84%라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코스닥시장에서는 풍력 관련주인 용현BM이 315.60%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호개발과 조비, 문배철강, 알앤엘바이오, 세방전지, 삼화콘덴서, 삼부토건 등이 주가상승률 기준 상위 15위권 이내에 자리했고 코스닥시장에는 삼목정공, 에스티큐브, 비츠로테크, 한일단조, 중앙디자인, 아토, 특수건설 등이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지수저점일 대비 10일 현재까지 코스피지수가 27.71%, 코스닥지수 45.59% 상승함에 따라, 양시장 모두 5만원 이상(코스닥 3만원 이상) 고가주가 증가하고 5000원미만(코스닥시장 1천원미만)의 저가주는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5만원 이상 고가주는 65종목→86종목으로 21종목이 증가(32.31%↑)했고, 코스닥시장에서 3만원 이상의 고가주는 9종목→19종목으로 10종목이 증가(111.11%↑)했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에서 5000원 미만의 저가주는 324종목→271종목으로 53종목이 감소(16.36%↓)했고, 코스닥시장의 1000원 미만 저가주는 358종목→244종목으로 114종목이 줄었다(3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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