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연, 사생활 논란에 "상처 남은채로 결혼생활 깨져… 죽을만큼 버텼고 일하고 공부했다"

입력 2021-12-02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의 1호 영입인재인 조동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제 개인적 사생활로 인해 많은 분이 불편함과 분노도 느꼈을 텐데 너무 송구하고 죄송스럽다"고 2일 밝혔다. (이투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의 1호 영입인재인 조동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제 개인적 사생활로 인해 많은 분이 불편함과 분노도 느꼈을 텐데 너무 송구하고 죄송스럽다"고 2일 밝혔다. (이투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의 1호 영입 인재인 조동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제 개인적 사생활로 인해 많은 분이 불편함과 분노도 느꼈을 텐데 너무 송구하고 죄송스럽다"고 2일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일단 마음이 너무 무겁다"며 "말씀드리는 것이 실은 자리를 연연해서나 이해를 구하고자 하는 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저 같은 사람은 10년이 지난 이후에 또는 2030년 지난 이후에 좀 더 아이에게 당당하게 일하는 엄마로 기회를 허락받지 못하는 건지, 저 같은 사람은 그 시간을 보내고도 꿈이라고 하는 어떤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조차도 허락을 받지 못하는 건지를 묻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조 위원장은 자신의 사생활 논란에 대해 "일단 처음부터 좀 기울어진 결혼 생활을 시작했고 양쪽 다 상처만 남은 채로 결혼생활이 깨졌고 약 10년이 지났다"라며 "개인적으로 군이라는 좁은 집단에서 그 이후에 숨소리도 내지 않고 살아왔다"고 했다.

그는 "아마 혼자였다면 어떤 결정을 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적어도 지켜야 하는 아이들, 평생 고생한 어머니를 보살펴야 했다. 죽을 만큼 버텼고 일했고 공부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전 남편도 그런 과정에서 다시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키우는 것으로 알고(있고) 저 역시 현 가정에서 두 아이, 특히 제 둘째 아이, 누구보다 올바르게 사랑받고 키우고 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서 조 위원장과 관련해 이혼 등을 언급하며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면서 "관련한 제보를 소개한다. 워낙 육사 출신들 사이에 알려진 내용이라 너덧 군데를 통해 크로스체크했는데 거의 비슷하게 알고 있더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임시현, 개인전 금메달ㆍ남수현 은메달…3관왕 달성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양지인, 권총 25m 금빛 명중… 또 한 명의 스나이퍼 [파리올림픽]
  • 안세영, 여자 단식 준결승 진출…방수현 이후 28년 만 [파리올림픽]
  • 뉴 레인지로버 벨라, 우아한 디자인에 편의성까지 [시승기]
  • 휘발유 가격 6주 만에 내렸다…"당분간 하락세"
  • 설탕세ㆍ정크푸드 아동판매 금지…세계는 ‘아동 비만’과 전쟁 중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00,000
    • -3.65%
    • 이더리움
    • 4,107,000
    • -3.18%
    • 비트코인 캐시
    • 509,000
    • -8.62%
    • 리플
    • 779
    • -1.52%
    • 솔라나
    • 200,100
    • -7.06%
    • 에이다
    • 498
    • -2.92%
    • 이오스
    • 690
    • -3.9%
    • 트론
    • 177
    • +1.72%
    • 스텔라루멘
    • 130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00
    • -4.24%
    • 체인링크
    • 16,270
    • -2.98%
    • 샌드박스
    • 379
    • -4.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