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봉쇄 조치 부활 안 해...백신과 치료제로 관리 가능"

입력 2021-11-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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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네 번째 전국 봉쇄
네덜란드 영업 시간 단축...스포츠 행사 참여 금지

▲오스트리아 정부의  네 번째 봉쇄 조치로 비엔나 거리 카페가 문을 닫았다. 비엔나/로이터연합뉴스
▲오스트리아 정부의 네 번째 봉쇄 조치로 비엔나 거리 카페가 문을 닫았다. 비엔나/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도 봉쇄 조치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폐쇄 조치를 취하지 않고 코로나19 확산을 관리할 수 있다”며 봉쇄 가능성을 일축했다.

자이언츠 조정관은 “봉쇄 대신 백신과 치료제에 기반해 대응할 것”이라며 “전체 인구의 82%가 백신 1차 접종을 했고 매주 접종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봉쇄 조치 배제 움직임은 일부 유럽 국가들과 대조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유럽에서는 봉쇄 조치를 부활시키고 있다. 지난주 유럽에서 210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전 세계의 64”를 차지했다.

오스트리아는 이날부터 전국 봉쇄에 들어갔다. 봉쇄 조치는 20일간 유지된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최근 일주일 평균 확진자가 1만4000명으로 전주 대비 28% 늘었다.

해당 수치가 56% 급증한 네덜란드는 일부 업장의 영업 시간을 단축하고 스포츠 행사 참여를 3주간 금지했다.

한편 최근 미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10월 말 이후 약 2주간 7만~7만5000명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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