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0명 중 8명 “위드코로나,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건 여행”

입력 2021-11-03 09:34 수정 2021-11-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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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가장하고 싶은 건 여행”
지인 모임ㆍ페스티벌ㆍ공연보다 많아
81.5% “자유로운 여행 하고 싶다”

(사진제공=여기어때)
(사진제공=여기어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함께 살아가는 ‘위드코로나’를 맞아 시민 10명 중 8명은 여행을 가장 손꼽아 기다린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숙박ㆍ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는 앱 사용자 194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위드코로나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활동으로 ‘자유로운 여행(81.5%)’이 1위로 꼽혔다고 3일 밝혔다. 그 뒤를 ‘많은 지인과의 단체 모임(48.0%), ’페스티벌 및 공연 관람(37.1%)이 이었다.

또, 위드코로나를 상징하는 풍경으로 여행 관련 답변이 많았다. ‘여행객으로 가득 찬 공항’ 답변이 52.2%로 가장 많았고, ‘지인과의 여행’도 45.3%로 많았다.

실제 여행을 떠나겠다는 응답은 국내 여행 84.2%, 해외여행 56.4%로 높게 나타났다. 위드 코로나 선언 후 마음 편히 국내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답변은 46.2%, 해외는 38.5%였다.

여행 심리가 곧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종식 선언 후에나 불안감이 없어질 것이란 응답자는 국내 여행의 경우 28.0%, 해외여행은 25.6% 수준이었다.

기대하는 여행의 모습은 특별한 활동보단 소박하고 일상적인 풍경에 집중됐다. 위드 코로나 여행 속 가장 즐기고 싶은 모습을 묻는 말에 응답자의 71.6%가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여행지를 산책’을 꼽았다. ‘지역 축제 및 명소 방문’은 57.7%, ‘시간제한 없이 맛집 즐기기’는 47.4%로 나타났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위드 코로나는 제한됐던 일상의 활동들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이전과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코로나19로 막혀 있던 여행 욕구가 폭발하고 있는 만큼, 상상으로 그려본 북적이는 여행지가 곧 현실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12일부터 21일까지 모바일 리서치 플랫폼 오픈서베이를 활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 194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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