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땅값 상승세… 3분기 1.07% 올라

입력 2021-10-25 11:00 수정 2021-10-25 14: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종 1.48%↑…상승률 1위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자료제공=국토교통부)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전국 땅값 상승세가 거침이 없다. 올해 3분기에도 평균 1% 넘게 올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 전국 땅값 상승률은 1.07%로 전분기(1.05% 상승)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작년 3분기(0.95%)와 비교해선 0.12%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계로 3.12% 올랐다. 이는 작년 3분기까지 누계 2.69% 및 2019년 3분기까지 누계 2.88% 대비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올해 3분기 땅값 상승률을 보면 세종시가 1.48%로 가장 높았다. 세종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 3분기 땅값 상승률이 4.59%를 기록한 후 점차 상승폭이 줄고 있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불장'(강한 상승장)을 보이고 있다. 전국 시·도 중 올 3분기 토지 가격 상승률이 1.4%가 넘는 곳은 세종시뿐이다.

세종에 이어 서울(1.32%), 경기(1.13%), 대전(1.13%), 대구(1.12%), 인천(1.12%), 부산(1.09%), 전남(0.92%), 제주(0.91%), 광주(0.87%) 순으로 땅값이 올랐다.

토지 거래량은 줄었다. 올해 3분기 거래된 토지는 약 78만7000필지(479.6㎢)로 2분기(약 89만8000필지) 대비 12.3% 줄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27만3000필지(약 435.6㎢)로 2분기보다 19.4% 줄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올해 4월 이후 농지를 중심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시·도별 3분기 토지 거래량은 전분기보다 대전 -27.7%, 대구 -27.0%, 부산 -21.5%, 제주 -20.7% 등 17개 시·도 모두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 기준으로도 전북 -26.8%, 전남 -25.3%, 대구 -24.9%, 대전 -22.4%, 제주 -22.2% 등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미 결제된 선수입니다"…본격 막 올린 스토브리그, '변수'는 없을까? [이슈크래커]
  • 먹을 사람 없고 귀찮아서…"김장, 안 하고 사 먹어요" [데이터클립]
  • 단독 "살짝 닿았는데 염좌?" 교통사고 경상환자 보험금 지급 제한된다
  • 글로벌 음원의 무차별 확장…안방서 토종 플랫폼 밀어내 [스포티파이 공짜 횡포]
  • 백화점 관심없는 김동선…‘명품 성지’ 갤러리아, 본업 경쟁력 추락
  • 글로벌 빅파마들의 꿈 ‘알츠하이머 정복’ 깃발 올릴 주인공은
  • “할인 차액 기존 분양자에게도 지급해야”…지방 미분양 많은데 할인분양마저 막히나
  • [종합] 뉴욕증시, 대선 불확실성에도 美 경제 견조…다우 1.02%↑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710,000
    • +2.55%
    • 이더리움
    • 3,380,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477,300
    • +4.56%
    • 리플
    • 713
    • +1.86%
    • 솔라나
    • 231,900
    • +5.79%
    • 에이다
    • 465
    • +2.65%
    • 이오스
    • 591
    • +4.05%
    • 트론
    • 223
    • -1.76%
    • 스텔라루멘
    • 130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50
    • +4.07%
    • 체인링크
    • 15,070
    • +5.83%
    • 샌드박스
    • 330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