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그룹 회장 “GM과 친환경 모비리티 시대 열어갈 것”

입력 2021-10-20 13: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 코리아소사이어티 ‘밴플리트상’ 수상…한미관계 발전 기여

▲얼티엄셀즈의 전기차 배터리 팩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얼티엄셀즈의 전기차 배터리 팩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LG가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로부터 ‘밴 플리트 상’을 받았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2021년 연례 만찬을 열고, LG와 제너럴모터스(GM)에 이 상을 수여했다.

밴 플리트 상은 미8군 사령관으로 한국전쟁에 참여한 뒤 1957년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창립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1995년 제정한 상이다. 매년 한미관계에 공헌한 인물 또는 단체에 주어진다.

역대 수상자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다.

LG와 GM은 합작법인 ‘얼티엄 셀즈’를 세워 전기차 배터리를 대량 생산하며 한미 산업협력의 대표적 사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역사적으로 한미 관계 증진에 기여해 온 코리아소사이어티에 감사하며 GM과 수상을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각별하다”라며 “GM은 LG가 배터리, 자동차 부품 사업을 시작하면서 함께해 온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둔 LG와 GM의 합작회사 얼티엄셀즈의 설립은 기후변화와 같은 위기에 대응하는 한미 기업 간 모범적인 협력사례로, LG와 GM이 개발하는 배터리 전기차는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구 회장은 “LG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으며, 전 세계 많은 기업이 함께 할수록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변화를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고마워요”…버림받은 ‘통일미’, 아프리카서 화려한 부활 [해시태그]
  • 하루 1.8끼 먹고 소득 40% 생활비로 쓰지만…"1인 생활 만족" [데이터클립]
  • 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이재명 불구속 기소
  • 울산 현대차 공장, 차량 테스트 중 연구원 3명 사망
  • 내년 3기 신도시 8000가구 분양 예정…실현 가능성은 '과제'
  • 증시서 짐싸는 개미들 “정보 비대칭에 루머·음모론 지쳐”
  • 서울지하철 노조, 내달 6일 총파업 예고…3년 연속 파업 이어지나
  • 삼성 ‘호암 이병철’ 37주기 찾은 이재용…‘침묵’ 속 초격차 경쟁력 고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64,000
    • +2.21%
    • 이더리움
    • 4,363,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629,500
    • +1.7%
    • 리플
    • 1,548
    • +0.85%
    • 솔라나
    • 340,200
    • +2.1%
    • 에이다
    • 1,043
    • +0.58%
    • 이오스
    • 912
    • -2.56%
    • 트론
    • 283
    • -1.05%
    • 스텔라루멘
    • 322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650
    • +1.88%
    • 체인링크
    • 20,790
    • -1.09%
    • 샌드박스
    • 49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