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링크 “크리스에프앤씨 성공적 투자 마무리… 차익 500억”

입력 2021-10-18 09: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젬백스링크는 최근 크리스에프앤씨 지분 28.17%에 대한 주식양도 계약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진행된 블록딜 및 주식양도 계약을 통해 총 1219억 원에 달하는 현금을 확보해 성공적인 투자를 마무리했다.

젬백스링크는 종속회사인 크리스에프앤씨인베스트를 통해 2017년 크리스에프앤씨 지분 63%를 매입했다. 이후 유상증자, IPO(기업공개) 등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안착하도록 했고, 인수 이후 약 4년 만에 투자금 회수에 나섰다.

크리스에프앤씨인베스트는 최초 지분 인수 당시 1725억 원을 투자했으며, 코스닥시장 상장시구주매출로 약 700억 원, 배당금 약 45억 원 등을 회수했다. 또 올해 3차례의 주식매각을 통해 나머지 보유분 70만 주를 제외하고 투자금 원금을 모두 회수했고, 현 시세 유지시 투자수익은 5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젬백스링크 관계자는 “이번 주식양수도 계약을 통해 확보된 현금은 회사의 운영과 차세대 먹거리개발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현금보유 증가는 재무 안정성에 도움을 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젬백스링크는올해 상반기 매출액 541억 원, 당기순이익 108억 원으로 전년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특히 해외패션사업부의 매출은 고성장을 기록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北, 열흘 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 재개…올해 들어 23번째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47,000
    • -2.9%
    • 이더리움
    • 3,304,000
    • -5.6%
    • 비트코인 캐시
    • 430,900
    • -5.79%
    • 리플
    • 800
    • -2.56%
    • 솔라나
    • 197,200
    • -4.69%
    • 에이다
    • 477
    • -6.1%
    • 이오스
    • 646
    • -6.38%
    • 트론
    • 205
    • -0.97%
    • 스텔라루멘
    • 126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50
    • -7.13%
    • 체인링크
    • 15,000
    • -7.06%
    • 샌드박스
    • 341
    • -7.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