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봉, 거짓 암투병 의혹…이성미·양희은 등 대선배들도 걱정했는데…

입력 2021-10-16 1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그우먼 이성미가 최성봉에게 보낸 메시지.  (출처=최성봉SNS)
▲개그우먼 이성미가 최성봉에게 보낸 메시지. (출처=최성봉SNS)

가수 최성봉이 거짓 암 투병 의혹으로 논란인 가운데 과거 연예계 선배들 역시 그의 투병을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봉은 지난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개그우먼 이성미, 가수 양희은 등 선배들이 보내온 응원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이성미는 투병 중인 최성봉에게 “주소를 알려달라”, “죽을 끓여 보내겠다”라며 그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양희은 역시 “성봉아, 잘 견디고 있지?”라며 그의 몸 몸 상태를 걱정했다.

작곡가 주영훈도 “쓰러졌었다며?”라며 걱정했고 최성봉은 “숨이 멎었다가 다시 살아났다. 지금은 잘 숨 쉬고 있다”라고 답했다. 앞서 최성봉은 지난 2월 투병 중 갑작스러운 기절로 숨이 멎어 중태에 빠지는 등 응급치료를 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이처럼 많은 연예계 선배들의 걱정이 이어졌지만, 최근 최성봉은 거짓 암 투병 의혹에 휘말리며 현재 종적을 감춘 상태다. 최성봉은 올해 초 대장암 3기, 전립선암, 갑상선암 등으로 투병 중이라고 밝혔지만, 일각에서 이 모든 게 거짓이라는 주장이 나온 것.

특히 최성봉은 자신의 투병 사실을 알리며 후원계좌를 열고 또 10억 펀딩을 진행하는 가하면, 각종 방송에 출연해 투병 중에도 음악을 놓지 않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기에 더욱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최성봉은 “모든 건 내가 안고 가겠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후원금을 돌려드리고 싶지만 6만 원밖에 남지 않았다”라고 마치 거짓을 인정하는 듯한 대답을 내놓아 충격을 더했다.

한편 최성봉은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다. 2011년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에서 준우승할 당시 간, 위, 폐에서 발견된 악성 종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이에 대해 최성봉은 한 방송에 출연해 “당시엔 소년소녀가장이라 항암치료 등 무료 혜택을 받아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라며 “당시 남았던 용종, 혈종이 이어져 현재 대장암 3기, 전립선암, 갑상선암 등을 진단받았고 항암치료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는 진행 중이던 10억 펀딩을 취소한 상태이며, 자신을 둘러싼 거짓 암 투병 의혹에 대해서는 어떠한 진위여부도 밝히지 않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01,000
    • +4.3%
    • 이더리움
    • 3,498,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462,200
    • +4.88%
    • 리플
    • 731
    • +3.25%
    • 솔라나
    • 216,400
    • +10.69%
    • 에이다
    • 475
    • +3.71%
    • 이오스
    • 650
    • +1.72%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6
    • +7.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650
    • +12.79%
    • 체인링크
    • 14,340
    • +2.43%
    • 샌드박스
    • 351
    • +2.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