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실적·분양·수주 모두 양호 ‘매수’ - NH투자증권

입력 2021-10-15 07: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S건설 3분기 연결기준 실적 프리뷰(단위: 십억 원, %, 자료제공=NH투자증권)
▲GS건설 3분기 연결기준 실적 프리뷰(단위: 십억 원, %, 자료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GS건설에 대해 도시정비 사업보다 외주 사업 중심으로 진행돼 부동산 경기가 위축될 경우 이를 대비할 수 있는 체력을 갖는 중으로 주택 모듈, 분산형 전원 등 신사업의 이익 본격화는 주택부문의 약점을 보완해 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은 2021년 분양한 프로젝트 중 8개도 중심 외주사업 비중이 계획보다 늘어났다”면서 “지방에서 진행되는 외주사업은 특성 상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상위 브랜드를 보유한 건설사에 유리한 조건을 내걸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도시정비는 일반분양 비중이 적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이 위축될 경우 시공사에 유리한 사업형태다. GS건설의 경우 래미안, THE H와 함께 최상위 브랜드인 Xi(자이)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건설사보다 유리한 사업 전략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2022년부터 본격화되는 신사업 효과수처리 기업인 GS이니마를 시작으로 폴란드와 영국의 모듈사업 등 신사업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은 2022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주택부문 이익 변동성을 보완해줄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코로나19로 봉쇄된 베트남이 다소 완화될 경우 부동산 개발사업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결기준 3분기 매출 2.4조 원(+3% 전년대비), 영업이익 2331억 원(+11% 전년대비)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연결기준 분양실적은 1.7만 가구로 10월 이천,광주, 옥포, 동해, 익산 등 0.8만 가구가 예상돼 연간 목표 3.0만 가구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3분기 연결기준 신규수주는 5.8조 원으로, 연간 목표 8.6조 원은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458,000
    • +6.04%
    • 이더리움
    • 3,632,000
    • +7.84%
    • 비트코인 캐시
    • 469,000
    • +4.99%
    • 리플
    • 876
    • +22.01%
    • 솔라나
    • 219,900
    • +6.08%
    • 에이다
    • 479
    • +4.81%
    • 이오스
    • 666
    • +5.38%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42
    • +5.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00
    • +8.26%
    • 체인링크
    • 14,520
    • +5.29%
    • 샌드박스
    • 360
    • +6.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