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재활용 쉬운' 페트병 수축라벨 개발

입력 2021-10-11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가공인 신기술(NET) 인증 획득

롯데케미칼은 폐페트병을 보다 쉽게 재활용할 수 있는 수축라벨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롯데케미칼과 롯데알미늄, 동일화학공업 등 3사가 개발한 '페트병 재활용을 위한 수축 다층 폴리올레핀 라벨 및 원료 제조 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가공인 신기술(NET) 인증을 얻었다.

롯데케미칼은 원료 개발과 가공 기술 등을 지원하고 롯데알미늄은 인쇄, 라벨 제조와 평가를, 동일화학공업에서는 필름 제조 생산 등을 맡았다.

이번에 개발한 수축라벨을 적용하면 폐페트병을 분쇄하고 세척하는 과정에서 페트병은 물 아래로 가라앉고 수축라벨은 위로 뜨게 된다. 라벨을 쉽게 분리할 수 있다.

기존 제품보다 강도가 낮아 라벨 절취선 분리가 쉽고, PET병 재활용 공정이 편리하다.

환경부의 'PET병 재활용 용이성 등급' 중 가장 높은 최우수(비중 1 미만, 비접착식) 요건도 충족했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이번 개발한 수축라벨을 통해 PET병의 재활용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파트너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친환경 제품 개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31,000
    • -1.65%
    • 이더리움
    • 4,105,000
    • -2.73%
    • 비트코인 캐시
    • 493,000
    • -7.94%
    • 리플
    • 766
    • -4.61%
    • 솔라나
    • 202,200
    • -5.65%
    • 에이다
    • 504
    • -3.45%
    • 이오스
    • 708
    • -3.41%
    • 트론
    • 181
    • +2.84%
    • 스텔라루멘
    • 129
    • -4.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200
    • -5.2%
    • 체인링크
    • 16,300
    • -3.95%
    • 샌드박스
    • 385
    • -5.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