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2차 컷오프 가짜 데이터 유포자, 색출·처분하라"

입력 2021-10-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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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배 득표율, 4% 차이 등 조사해 발설 책임자 밝혀라"
"여론 호도하는 명백한 공정선거 저해행위"

▲9일 오후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시그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공개면접에서 홍준표 예비후보가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투데이DB)
▲9일 오후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시그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공개면접에서 홍준표 예비후보가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투데이DB)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 측이 당 공명선거감시단에 2차 예비경선 결과에 대한 가짜 수치 유포자 색출과 응당한 처분을 촉구했다.

홍준표 캠프의 여명 대변인은 9일 성명에서 "'책임당원 투표에서 특정 캠프 주자가 경쟁 후보 보다 두 배의 득표율을 얻었다는 주장'과 '후보자 간 격차가 4% 차이라는 특정 언론에 공표된 근거' 등을 모두 조사해 발설 책임자를 밝혀라"고 요구했다.

이어 "이는 국민과 당원의 혼란을 초래하고 여론을 호도하는 명백한 공정선거 저해행위다"라며 "감시단은 발설 책임자에게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종경선을 앞두고 거짓 주장들이 난무하는 상황을 방치하는 경선 관리는 국민의힘 정권교체 원팀을 저해하는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윤석열 캠프의 김경진 대외협력특보는 전날 JTBC '썰전 라이브'에서 "윤 전 총장이 홍 의원을 4% 정도 앞섰다"며 "당원(투표) 부분에서는 윤 후보가 홍 후보를 2배 이상 앞섰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발표된 대선 2차 컷오프 경선 결과에 대한 윤석열 후보 캠프측의 '홍준표 후보를 4%p 앞섰다'는 주장에 대해 "4%p라는 자체가 틀리다. 누가 만들었는지 의문이지만 가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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