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신, 글로벌북청물장수 해외위탁운용 계약 해지

입력 2009-02-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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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신운용는 2일 '한화 글로벌북청물장수주식투자신탁1호'의 운용을 맡은 SAM 서스테이너블 애셋 매니지먼트(SAM Sustainable Asset Management)와의 위탁운용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위탁운용계약 해지는 상호 약정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탁운용 계약 당시 SAM 측이 계약기간 18개월 이내에 자산규모가 5000만 유로에 미달할 경우 운용을 중단키로 한 것.

1월말 기준 '한화 글로벌북청물장수주식투자신탁1호'의 규모는 800만유로(한화 기준 약 120억원) 수준이다.

한화투신운용 관계자는 "'한화 글로벌북청물장수주식투자신탁1호'는 설정 직후 테마펀드 등으로 각광을 받았는데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면서 그 여파를 피해가진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투신운용 내부적으로도 위탁운용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글로벌북청물장수주식투자신탁1호'의 운용보수는 100bp 인데 이 중 절반이 SAM 측에게 지불되는 구조다.

한화투신 관계자는 "그간 SAM 측에서 제시해온 서비스와 내부 리서치 역량이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판단한다"며 "SAM 정도의 종목발굴이나 리서치가 가능하다고 생각해 계약을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이 펀드의 운용은 한화투신운용이 맡게 된다. 한편 운용사 측에 따르면 '한화 글로벌북청물장수주식투자신탁1호'는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 -30%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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