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감] 일본 내 재외국민 범죄피해 4년간 4206건

입력 2021-10-05 0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서 극단 선택, 우리 국민 가장 많아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태영호 의원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태영호 의원실)

일본 내 재외국민 범죄피해가 최근 4년간 4000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받은 ‘재외국민 사건·사고 통계’에 따르면 일본 재외국민이 최근 4년간 총 4206건의 범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 유형별로는 절도·분실 피해가 3589건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그 외에도 행방불명 143건, 폭행상해 53건, 강간·강제추행 15건, 살인피해 6건 등의 강력범죄 피해 수치가 파악됐다.

아울러 같은 기간 일본에서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87명, 2018년 99명, 2019년 78명, 2020년 86명으로 최근 4년간 총 350명의 재외국민이 일본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현재 주일본 대사관은 인력 부족으로 인해 사건·사고 분야 영사업무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 의원은 “재외국민 보호는 대사관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일본 재외국민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대리인으로 유튜브 방송 출연!" 쯔양 사건 홍보한 법률대리인
  • 방탄소년단 진, 올림픽 성화 들고 루브르 박물관 지난다…첫 번째 봉송 주자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65,000
    • +1.44%
    • 이더리움
    • 4,447,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528,000
    • +3.83%
    • 리플
    • 770
    • +16.67%
    • 솔라나
    • 196,400
    • +1.03%
    • 에이다
    • 621
    • +6.52%
    • 이오스
    • 765
    • +4.08%
    • 트론
    • 197
    • +2.07%
    • 스텔라루멘
    • 147
    • +14.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350
    • +1.19%
    • 체인링크
    • 18,340
    • +2.92%
    • 샌드박스
    • 447
    • +3.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