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위' 그친 이낙연 "슈퍼위크, 나아지리라 예상"

입력 2021-10-0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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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2482표를 얻어 득표율 35.71%

▲1일 오후 제주시 오등동 난타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제주 경선 합동토론회에서 이낙연 후보가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오후 제주시 오등동 난타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제주 경선 합동토론회에서 이낙연 후보가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경선 후보는 1일 제주 지역 경선에서 2위를 기록한 후 "도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제주 경선에서 유효투표수 6971표 중 2482표를 얻어(득표율 35.71%) 1위 이재명 후보(3944표, 56.75)%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낙연 후보는 이날 제주시 난타호텔에서 열린 제주 지역 순회 경선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지지해준 분이나 지지하지 않은 분들의 마음도 받아들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3일 2차 국민선거인단과 인천 지역 경선 결과가 발표되는 2차 슈퍼위크 전망에 대해 "숫자로 전망하는 것은 자제하고 있다"며 "나아지리라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모든 후보가 과반에 미치지 않으면 1위, 2위 후보 간 결선투표에 대해선 "결선투표가 가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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