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30일 '제보 사주' 의혹 관련 윤석열 측 2차 조사 예정

입력 2021-09-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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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뉴시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뉴시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발 사주' 의혹 제보에 박지원 국정원장이 개입했다는 의혹, 이른바 '제보 사주' 의혹을 제기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을 추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공수처는 오는 30일 윤 전 총장 측 변호인을 불러 추가로 고발인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 윤 전 총장 측이 박 원장을 추가로 고발함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다.

앞서 13일 윤 전 총장 측은 '고발 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 씨가 박 원장과 접촉한 사실 등을 주목하며 이들과 성명불상자 3명을 국가정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이에 박 원장은 윤 전 총장 측에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관련 자료를 가지고 있다"며 "내가 입 다물고 있는 것이 본인(윤 전 총장)에게 유리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해당 사건은 윤 전 총장이 측근 윤대진 검사장의 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하고 그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이다.

윤 전 총장 측은 해당 발언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선거에 부당하게 관여한 것이라며 15일 박 원장을 추가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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