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테크] LG엔솔, R&D 대규모 투자…NCMA 배터리 올해 양산

입력 2021-09-27 06:00 수정 2021-09-27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에너지솔루션은 연구ㆍ개발(R&D) 투자를 통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한다. 이를 통해 2024년에는 매출 30조 원 이상을 달성해 세계 최고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2500명이 넘는 R&D 인력을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0년간 5조3000억 원 이상을 R&D 관련 분야에 투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대표 기술로는 차세대 전극 기술, ‘라미&스택 (Lamination & Stacking)’공법, 안전성 강화 분리막이 손꼽힌다.

이 중 ‘라미&스택’은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이 합쳐진 개별 셀 수십 개를 쌓아 올린 다음 그 꼭대기 층에 분리막과 음극으로 구성된 개별 셀을 붙여 하나의 배터리를 완성하는 공법이다. 2㎜ 미만의 초슬림 배터리를 구현할 수 있고 에너지 밀도와 내구성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또 차세대 양극재로 주목을 받는 하이니켈 분야에서도 용량, 수명, 저항 등 모든 성능이 앞서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NCMA 배터리를 올해 양산할 예정이다. NCMA 배터리의 니켈 함량은 90%에 달하고, 코발트는 5% 이하이며 급속충전까지 가능하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케어/리스/충전/재사용 등 배터리 생애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E-Platform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전기차 시장 확대 및 배터리의 사회적 가치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전고체 배터리와 리튬황 배터리 개발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성장동력을 지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갈피 못 잡은 비트코인, 5만5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청년 없으면 K-농업 없다…보금자리에서 꿈 펼쳐라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⑤]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냐" 재차 해명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49,000
    • +0.42%
    • 이더리움
    • 3,477,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465,300
    • +2.53%
    • 리플
    • 871
    • +19.81%
    • 솔라나
    • 218,800
    • +3.26%
    • 에이다
    • 478
    • +0.63%
    • 이오스
    • 658
    • -0.6%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46
    • +1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700
    • +9.01%
    • 체인링크
    • 14,190
    • -2%
    • 샌드박스
    • 354
    • -0.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