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지속 가능한 천연고무 공급망 구축한다

입력 2021-09-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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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고무 정책 제정…공급망 구성원과 사회적 책임 위해 노력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천연고무 가치 공급망의 경제ㆍ사회ㆍ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천연고무 정책을 제정해 23일 공표했다.

이번 천연고무 정책 제정은 GPSNR의 가이드에 맞춰 진행됐다. GPSNR은 타이어 제조사, NGO(비영리 시민단체), 고무 재배자 및 가공자가 협력해 만들어진 지속 가능한 천연고무를 위한 글로벌 플랫폼이다. 한국타이어는 천연고무를 재배하는 소규모 농가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GPSNR 창립 구성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2018년 처음 천연고무 공급망의 사회적 책임을 구체적으로 정한 정책을 제정한 한국타이어는 이번 개정된 정책을 통해 강화된 가치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재배자, 중개자, 가공자, 제조자 등 천연고무 가치 공급망의 구성원과 사업장 소속 국가의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할 뿐 아니라 인권, 환경, 부패 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천연고무의 약 85%가 소규모 농가로부터 재배되며, 산업의 고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천연고무의 지속 가능한 가치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재배 모범 관행을 파악하고, 천연고무 생산자를 위한 교육을 제공해 수확량을 늘려 천연고무의 생산성과 품질향상을 통한 재배자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의지를 담았다.

이와 함께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공급망 내 구성원들과 환경영향 최소화에 대한 고민도 함께한다. 산림 파괴, 폐기물 소각 등을 금지하며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노력도 포함된다.

또한, 천연고무 정책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공급업체에도 제안하고, 이들이 계약과 참여 활동 등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러한 목표와 정책 이행 계획을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전략위원회에서 승인받도록 하며, 지속 가능한 천연고무 정책의 계획과 성과를 최소 연 1회 투명하고 충실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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