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달 말 끝으로 긴급사태 전면 해제 검토

입력 2021-09-20 2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가 총리, 이번 주 후반 방미 후 최종 판단 예정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3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도쿄/AP뉴시스)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3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도쿄/AP뉴시스)
일본 정부가 이달 말 기한을 맞이하는 19개 광역자치단체(도도부현)에 대한 긴급사태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검토에 돌입했다. 최종 결정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이번 주 후반 미국 방문에서 귀국한 뒤 내릴 예정이다.

20일 일본 민영 방송사 뉴스네트워크 JNN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전날 도쿄 총리 공관에서 관계 부처 간부들과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상황을 분석했다.

관계자 중 한 명은 신규 감염자 수가 전국적으로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긴급사태 선언에 대해 “완전히 해제할지 아니면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로 이행할 것인지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른 정부 관계자는 오키나와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신규 감염자 비율이 여전히 높은 것 등을 살펴봤을 때 여전히 경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JNN은 이번 주 후반 미국을 방문할 스가 총리가 일본에 돌아온 뒤 긴급사태 선언 해제에 대해 최종 판단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일본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224명을 기록해 약 두 달 만에 2000명대로 내려왔다고 NHK는 집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15: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09,000
    • -1.31%
    • 이더리움
    • 3,635,000
    • -2.52%
    • 비트코인 캐시
    • 499,500
    • -2.82%
    • 리플
    • 746
    • -0.4%
    • 솔라나
    • 231,000
    • -0.43%
    • 에이다
    • 502
    • -0.2%
    • 이오스
    • 674
    • -2.18%
    • 트론
    • 218
    • +2.83%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400
    • -3.23%
    • 체인링크
    • 16,410
    • +0.98%
    • 샌드박스
    • 381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